금요일 업무중
모니터앞에서 일어서는데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면서
휘청 하다가 정신을 차렸는데
그후부터 온몸에 힘이빠지고
어지러운감이 있어서
뒷날아침 출근을 하다가
포기하고 한일병원으로 향했다
다른 병원을 가려다 망설이다
뇌질환을 잘본다고 해서 ᆢ
그리고 요즘 계속 소화가 안되고
우측 등뒤 통증이 있어왔고
전날 어지럼증도 있었으니
혹시 내과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서
우선 내과부터 접수를 하고
기본적인 검사들을 진행했다
7내과 소화기선생님은
경상의대출신으로 아직
많이 젊은분이었고
솔직히 경험도적고 믿음이 가지않은건 어쩔수없었다
내과진료를 간단히 받은후
입원을 해서 신경과랑 연계해서
뇌MRI를 해보고 싶다고했다
신경과는 금방 엠알이 진행이되어
검사를 했다
다행이 검사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신경과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셨다
간호사가
검사결과가 이상없는거로 나와서
건강보험이 안되고 비급여로계산되어
65만원이라고 이아기했다
헉~~
다른병원의 뇌 MRI비용
평균을 비교해보니
한일병원이 15만원가량 비싸게 받는다는걸 알았다
이미 진료는 끝났는데ㅠㅠ
너무 심하다 싶어 아는 친구에게
이야길했더니 한일병원이 한번씩 덤태기를 쒸운다는 말이있다고ᆢ
입원을 해서 링거를 맞는데
수액을 맞혀주는 간호사들도
제대로 일을 못하고
쉽게 잡을수있는 혈관 주사도 몇번이나 실패하고ᆢㅠ
신규간호사라 서툴러서
그렇겠지 이해하려해도 속상했다
주사를 잘못 꽂아
조금씩 혈관주위로수액이 세어나와
왼쪽팔이 고무장갑처럼 부어서
그통증때문에 새벽에 잠이깨었다
주먹을 쥘수없었다
간호사실로 링겔대를 밀고가니
수액을 빼버리고
작은 얼음주머니를 주면서 마사지하면 좋아질거라고ᆢㅠ
저녁에는 먹는약을 (한첩에 두알이 들어있는) 가지고와서 식후
먹어라고해서 무슨약인지를 물어보니
모른다면서 폰으로 검색을 해서 위장약인거같다고ᆢㅠㅠ
기본적인 간호사의 업무도 제대로
교육시키지 않았다는걸 느꼈다
아침에 복부시티를 하고
오후에 남은수액을 다맞고
퇴원할예정이다
한일병원은 좀 실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