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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한일병원 MRI

금요일 업무중 모니터앞에서 일어서는데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면서 휘청 하다가 정신을 차렸는데 그후부터 온몸에 힘이빠지고 어지러운감이 있어서 뒷날아침 출근을 하다가 포기하고 한일병원으로 향했다 다른 병원을 가려다 망설이다 뇌질환을 잘본다고 해서 ᆢ 그리고 요즘 계속 소화가 안되고 우측 등뒤 통증이 있어왔고 전날 어지럼증도 있었으니 혹시 내과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서 우선 내과부터 접수를 하고 기본적인 검사들을 진행했다 7내과 소화기선생님은 경상의대출신으로 아직 많이 젊은분이었고 솔직히 경험도적고 믿음이 가지않은건 어쩔수없었다 내과진료를 간단히 받은후 입원을 해서 신경과랑 연계해서 뇌MRI를 해보고 싶다고했다 신경과는 금방 엠알이 진행이되어 검사를 했다 다행이 검사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신경과 선생님이 설명..

카테고리 없음 2023.12.13

산청,실내텐트에서ᆢ

어제퇴근후 저녁을 정사무원 집에서 동태찌개로 맛나게 먹고 같이 한시간 걷고나니 8시가 넘어서 진주까지 나가기 귀찮아 향양으로 가서 텐트하우스에서 잤다. 오래된 옛날 흙집을 리모델링을 한집인데 마루를 실내로 넣어 통유리로 외부랑 바로 통하게되어 있어 바람이 완전차단이 안되서 조금 불편했는데 요 작은 텐트가 생각보다 바람을 막아주니 아늑하고 보일러를 높이안올려도 그냥 잘만했음 한여름 이불을 덮고 자다가 일어나서 꺼내기귀찮아서 전기요를 깔고 그냥 잠 춥지않았고 실내텐트사용 첫날 대체로 만족했음

카테고리 없음 2023.12.08

2023년 11월 마지막날

이제 2023년도 한달이 남았다 나에게 남은 12월 마지막 한달은 참 힘겨운 달일것같다 올해 1월1일, 새해첫날 우리가 가졌던 각오와 다짐을 생각하니 그래도 그런 힘든고통들을 잘 견디고 지나왔다는 생각이들고 감사하다는 마음이다 딸아이도 아들과 나도 정말 하루하루가 수고롭고 힘에 부친 시간들이었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ㅜᆢ 그래, 이제 한달이 남았다 다른 이들이 볼땐 아무 힘든 일도아닌데 나에게만 유독 그렇게 느껴졌을까 마지막 남은 12월 최선을 다해 후회하지 않게 일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자 더도 덜도말고, 눈치 보지말고 임무에 집중하고, 쉴 수 있을땐 쉬고 도울수 있을땐 도우자 그러면 한달도 후딱 지나갈것이니 ᆢㅎ 올해 마지막날에 웃으며 우리가족들이 위로하며 격려하며 감사하며 지난 한해를 돌아볼수있..

카테고리 없음 2023.11.30

제3회, 꽃색빛 동호회전

11월 9~11일 3일간 작년에 이어 3회째 꽃색빛 전시회를 산청가족문화회관에서 열었다올해는 직장일로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그리지 못했지만 전시회장에 오신분들의 다양한 취향으로 내그림도 인기가 많았다고ᆢㅋ 지도하신 선생님과 회장님, 회계님,열정 넘치시는 회원님들과 어려운 일들을 맡아 세심하게 챙겨주신 총무겸 회계님의 수고와 헌신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전시회로 거듭난것같다 내년엔 마음에 흡족한 작품으로 전시회에 참가할 수있기를 기대하며 수고하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11.19

1970, 급식옥수수빵

한달에 한번 남해출장때 마다 한번은 먹어봐야지 궁금해하던 급식옥수수빵을 오늘은 마음을 먹고 갓길에 차를세우고 빵가게엘 들어가니 하얀 가루가 묻은 광목앞치마를 두른 서글서글한 인상의 오십후반쯤 돼 보이는 남자분이 사장님이셨다 처음에 하나만 주문을 해서 포장을 하는데 엄마랑 아이들 생각이나서 추억의 맛을 보여주려고 하나 더 추가해서 샀다 빵맛이 궁금해서 포장하고있는 사장님께 시식으로 조금만 맛볼수없냐고 물어보니 시식용은 없다고 해서 바로 빵봉지를 받아들고 자동차를 타고 사무실로 향했다 점심때가 지난시간이라 빨리 회사식당에가서 남은 반찬으로 점심을 먹어야지 생각하며 운전을하다 노릇하니 갈색으로 먹음직스레 구워진 빵을 보니 그냥 한조각을 뜯어서 먹고싶어 한쪽 귀퉁이를 조금 뜯어 입에넣었는데 ~ㅠ ㅠᆢ 당장에 차..

카테고리 없음 2023.11.17

방문요양 복지사3개월

6월1일자로 시작한 방문복지사, 9월1일로 벌써 석달이 지났다 그냥 시간이 흐른게아니라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ㅎ 솔직히 표현하면 더러웠지만 자존심때문에 버틴것이 맞는 표현인것 같다 그래도 일년 정도는 해보 고 이일에 대해 말을 할수 있지않을까? 연말까지 또 상반기 까지? 그러기엔 나의 마음에 있는 소중한 것들까지 허물어질것같은 안타까움이 있는것같다 그래, 할수있는 만큼만 하자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힘들고 난처한 일들과 마주칠때 그래도 피하거나 도망가지않고 잘버티고 해내지 않았나 스스로 칭찬하고 어깨 두드려준다 HJ 수고많았다 고생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9.05

선암사 벚꽃나들이

매표소에서 선암사 가는길안개비에 몽환적인 모습의 승선교 해우소 입구 정호승님 시 (선암사)매표소앞 주차장담장과 잘 어울리는 고운빛 진달래4.19일 아침 약속대로 서진주ic 주차장에서 세친구가만나 순천으로 출발했다 전날 일기예보와는 달리 안개비가 조금 내리다 개이기도했다 비가 오면 빗방울과 어우러진 선암사의 풍경도좋을거라 수다떨며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대략 한시간 소요ᆢ 평일인데도 벚꽃 개화시기라 많은 사람들이 선암사를 찾았다 입장권을 사서 절입구까지 29분을 상쾌한 풀냄새와 온통 연두로 새잎들을 달고 우리들을 반기는 숲길을 정말 행복하게 즐기며 걸었다 유명한 포토존 승선교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정신이 팔려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기시작했는데 아무도 신경쓰지않는 모습들이었다 선암사를 처음 알게된건 몇년전이었..

카테고리 없음 2023.04.28